
샤먼항공 MF871·MF872 탑승기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장기주차 꿀팁 (샤먼 여행)
이 글은 샤먼항공 MF871·MF872편을 직접 탑승해 본 경험과 인천공항 장기주차·라운지 이용 시간·편의 등의 이용 정보를 담은 후기입니다.
2024년 이후 여행을 조금 쉬다가 드디어 중국 샤먼으로 처음 남편을 만나러 갑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샤먼항공의 MF871, MF872편에 탑승했습니다.
샤먼항공 MF871편과 MF872편은 인천(INC)과 샤먼 가오치 국제공항(XMN) 노선으로 인천에서 샤먼까지는 약 3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서 대한항공과 하루 오전, 오후 번갈아가며 운행하고 있으며, 한국승무원이 거의 없고 기내식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풀캐리어서비스(FSC)라고 하지만 실제 좌석에 모니터도 없고 기내식도 부실한 편이기에 LCC라고 보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샤먼항공에 탑승하기 전 본격적으로 주차 및 라운지 이용에 대해서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인천공항 제 2터미널 장기주차장 주차
저같은경우 마일리지카드에 발렛주차가 무상으로 되는 카드를 가지고 있어 여유가 있으면 미리 무료발렛주차신청을 하여 주차를 진행한 뒤 인천공항으로 향하지만 보통 무료발렛주차같은경우 발렛주차자리 만석으로 인하여 2주전정도 모두 마감이 되기때문에 급히 떠나는 여정같은경우 예약이 어렵습니다.
하여, 이번에는 발렛주차가 아닌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장기주차장도 휴가철이나 성수기 시즌에는 만석인 경우가 많음으로 미리 출발 전 주차장을 확인하고 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 이용요금, 이용방법

인천공항 예약주차장은 거의 풀예약이고, 장기주차장은 선착순인데 평일은 주차자리가 여유로웠습니다.
새로 생긴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탑승하러 갔습니다.
제 차같은경우 경차라서 사실 단기주차장에 주차를 할까, 유로발렛을 할까, 공항버스를 타고갈까 고민했지만, 겨울에서 가을로 가는 부분이라 패딩점퍼도 있고 돌아와서도 바로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패딩벗고 후다닥 셔틀 이용하기 위해 장기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무료 발렛주차가 아닌 유료 발렛은 5일 기준 대부분 주차료와 발렛비용이 5만원을 넘어가는듯 했고,
장기주차장은 1일 주차요금 9,000원, 단기 주차장은 1일 주차요금 24,000원이며, 공항버스 대략 편도 15,000원입니다.
경차인 내차는 50% 할인이라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장기주차장이 가장 저렴합니다.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대기탑승장에서 잠시 대기하였습니다. 곳곳에 셔틀버스 대기탑승장이 잘 마련되어 있고, 따뜻한 바람도 나오기때문에...다음에도 카드혜택을 통한 발렛 예약을 못하면 그냥 장기 주차장에 주차를 할것같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서는 도착층 5번 게이트 앞 5A 버스장류장에서 셔틀버스에 탑승하면 됩니다.
시간표도 자세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요즘같이 추울때는 시간확인 후 셔틀버스시간에 맞춰 나와도 될것 같습니다.

집에 갈때는 요렇게 셔틀버스에 내려서 결제하고 나가면 끝입니다.
하이패스 결제가 가능한데, 정산하고 나가서 따로 결제는 하지 않았습니다. (경차라서 50%할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 샤먼항공 체크인

오늘 타고갈 샤먼항공 체크인 데스크입니다.
샤먼항공은 샤먼을 가기 위해서라기보단 대부분 발리나 상해등을 여행할때 스탑오버 여행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샤먼에서 6시간 이상 체류할 경우 샤먼항공 측에서 호텔서비스를 진행해준다고 해서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는 순수하게 샤먼으로 갈 예정입니다. 체크인 시 트랜스퍼(환승) 할껀지, 도착지가 샤먼인지 많이 물어보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전에 해두었던 스마트패스에 표 등록하고 1초컷으로 출국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 셀프드랍존이나 체크인존이 있는 1A, 1B 구역이 아닌 외항사 데스크가 있는 2A, 2B 구역쪽으로 가면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이 있으니 빠르게 출국 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보안검색과 출입국 심사를 빠르게 마치고 바로 면세구역 이동하였습니다.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마티나라운지


이번해에는 유독 여행을 못가기도 했고, PP카드 쓸 일이 없어서 라운지 혜택이 6번이나 남았습니다.
신속하게 입장해서 면세품 구매한것만 재빠르게 찾고 마티나라운지로 입장하였습니다.
1터미널은 웨이팅이 상당한데, 2터미널은 웨이팅이 거의 없고 한산한편입니다. 물론 오후 비행 스케쥴이라 그렇습니다.
입장확인때문에 살짝 딜레이되길래 예전에 PP카드에 만원 추가하면 마티나 골드라운지 입장이 가능하다는 글을 봤어서 지금도 가능한지 봤더니 그 행사는 끝났다고 해서 마티나라운지로 입장합니다.


솔직히 1터미널 마티나 라운지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정신없고 좁기도 좁고 기다리는 사람도 너무 많으니까 제대로 이용하는데 눈치보였는데, 2터미널 마티나라운지는 자리도 널널하고 이용객들도 적당해서 매우 편안하게 1시간정도 앉아있다 나왔습니다.
올해는 마티나라운지도 무척이나 붐벼서 매번 골드라운지에 만원의행복을 이용하여 입장하고 있습니다.


출국전 짜파게티나 신라면을 먹을 수 있으나 먹지 않습니다.




라운지인 만큼 뷔페처럼 많은 음식있는건 아니지만 샐러드와 간식류가 정갈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몇일동안 한식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한식위주로 먹는것도 좋습니다.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음식
그리고 간단히 요기 할 수 있는 핫푸드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티나라운지에서 가장 인기좋은 떡볶이도 있습니다. 이 떡볶이는 솔직히 맛있습니다. 이상하게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지만 마티나라운지 국물 떡볶이는 맛있습니다




술과 음료 과일들도 있는데, 요즘 한약먹고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간단하게 아점으로 요기하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앉아있었습니다.
샤먼항공 MF872 (인천 → 샤먼 가오치 공항)

오늘 탑승할 샤먼항공 MF872편입니다.
따로 체크인은 안되기때문에 탑승 수속 시, 앞자리로 달라고 했는데 자리지정 망했습니다.
조그마한 비행기이며 구형 737 비행기는 개별 스크린 모니터가 없습니다.
물론 개별 충전잭, USB 충전포트등도 없습니다.

탑승구는 중앙부라 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마티나라운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바로 249번 게이트가 보입니다.

12시 40분부터 탑승가능하고 1시 20분 출발합니다. 중국 국적 항공기는 보딩타임이 상당히 이른편입니다.
자꾸 뒤에 앉은 아이가 자리를 발로차고 소리를 질러서.. 결국 승무원에게 자리변경 요청하였는데, 중간에 아무도 안 앉은 비상구 앞 자리로 변경해주길래 나이스했는데 좌석이 뒤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렇게 3시간을 앉아 갔습니다 ㅜㅜ


언제나 인천공항의 트래픽잼 당첨입니다. 1시 20분이 되도 비행기는 움직이질 않음.
결국 2시 가까이되서 이륙했고, 도착도 상당히 딜레이되었습니다.

순항고도에 진입하니 서비스되는 땅콩과 따뜻한 물수건입니다.


뒤이어 나온 기내식. 이건 약간씩 호불호가 갈리는듯 합니다. 제가 샤먼항공 타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기내식입니다.
포크(돼지고기)와 치킨 중 고를 수 있는데 치킨 골랐는데도 영 맛이 없었습니다.
라운지에서 뭐 좀 먹고 타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치킨 볶음밥 맛만보고 요구르트 후루룩, 빵 냠냠, 과자냠냠, 커피 호로록 하고 드라마 두편 보니까 샤먼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나서도 짐이 한참 안나오길래 기다렸더니 요주의 짐으로 포함되어 세관에 끌려갔습니다. 짐검사 하고 무사히 나와서 남편과 드디어 만났습니다.
샤먼항공 MF871 샤먼 가오치공항 3터미널 →인천


이른아침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공항갈 준비를 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으로 샤먼에서 인천으로 향한 뒤, 바로 출근하는 스케줄입니다.
여튼 6시에 택시 불러서 중간에 남편은 내리고 저는 샤먼 가오치공항 3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샤먼 가오치공항도 4터미널까지 있는데, 인천행은 3터미널에서 탑승이 가능하니 반드시 가오치 공항 3터미널로 가야합니다.
샤먼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오전 비행기이다보니 당일 한국으로 향하는 중국인 여행객들 + 한국으로 돌아가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만석이였습니다.
체크인할때도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줄도 길고(한 30분 넘게 기다린듯), 언어는 안통하고 그 와중에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 할래? 라는 달콤한 속삭임도 듣습니다.
안한다고 했더니 자리를 똥으로 줬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자리운이 참 없었습니다.





무서워서 끌려갈까봐 출국심사는 따로 찍지 않았고, 간단하게 먼저 여권검사하고 짐검사하고 출국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면세점 역시 간단하게 시골공항정도의 규모입니다. 딱히 살것도 없고... 돈도 없고... 생각보다 시간은 여유로워서 커피한잔합니다.



공항 내에는 로컬푸드음식점과 버거킹, 그리고 요 커피숍이 있었는데, 잠시 앉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셨습니다.
돈이 없으니 카드로 결제했는데, 페이도 가능합니다. 공항이니 당연히 카드도 잘 받습니다.
요즘환율이 10위안에 2000원정도인데, 아이스커피 한잔이 30위안입니다.
네, 6000원짜리 커피입니다.



커피마시고 화장실 다녀오고 이래저래 공항 구경도 하고 나니, 출발시간인 7시 45분이 다가왔습니다.
보딩타임이 7시 20분이였던것 같습니다. 화장실 다녀와서 잴 먼저 탑승합니다.
출국하면서 느낀게, 여기가 샤먼항공의 밭이긴 한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똥칸 확정인거 확인하고 자리에서 얌전히 대기...


아침에 일찍 일어났으니 조금이라도 자볼까 했는데, 망했습니다.
엉덩이가 매우아파옵니다. 오래된 기체였는지, 의자에 쿠션감이 1도 없습니다.
승무원분께 쿠션 요청했는데, 쿠션은 없다고 해서 담요 2개 받았습니다. 엉덩이는 그렇다고 치고, 등도 아픕니다.
잠시 졸다가 기내식을 받았습니다.
아침을 기내식으로 먹고 출근하려고 했는데, 위와 같습니다.
음. 보통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경우 일본에서 2시간 이내로 돌아오는 비행기 타도 아무리 콜드밀이라도 샌드위치 정도는 주는데..
여긴 첫날에 봤던 간식박스를 콜드밀로 줍니다.....뻑뻑한 모닝빵, 요구르트 하나, 잘 모르는 과자하나, 바나나 하나가 콜드밀 끝입니다.
근데 이후 샤먼과 푸저우를 다니다보니 저건 양반이였습니다. 어느날 저녁 푸저우행 비행기에서는 저기에 과자 하나만 더 준적도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제트기류를 타고 샤먼항공 MF871은 잽싸게 인천으로 들어왔습니다. (2시간 반걸린듯)
요즘 샤먼행 비행기 가격이 너무 오른상황이라 계속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샤먼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무비자가 연장되는 바람에 중국에서 오는 관광객도, 중국으로 가는 관광객도 너무 많아지다보니 하루 두편있는 샤먼행 비행기는 대부분 만석이니 예약이 필요한경우 미리 해야 30만원 후반대에서 40만원 초반대로 티켓팅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샤먼여행시에는 샤먼항공보다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료 발렛주차는 비행일정이 나오면 미리 예약하는것이 좋으며, 발렛주차에 실패한 경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을 이용하는것도 편리합니다. 라운지는 PP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마티나라운지는 전반적으로 대기가 긴 편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마티나라운지에서 라운지를 즐기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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