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맛집│부산돼지국밥은 수영구청 앞에서!

2016. 10. 27. 18:30국내여행/2016 부산&울진여행












부산에서 나고자란 식탐.

어렸을때부터 부산 돼지국밥에 익숙한 식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돼지국밥집 보다는 식탐이 입맛에 잘 맞는 수영구청앞의 부산돼지국밥을 즐겨찾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상에 위치한 부산사람들이 즐긴다는 합천돼지국밥이나 다른 국밥집들보다는 이곳이 입에 맛는것 같다.


부산에서 숙박을 해운대나, 광안리쪽에서 할때면 아침은 수영맛집 부산돼지국밥에서!




















주차는 아쉽게도 불가능하다. 대신 수영구청에 주차를 하고 오면 되니까 주차문제는 클리어!

30년 전통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지만, 식탐이는 8년째. 일단 8년 장수는 식탐이가 보장.




















깔끔한 인테리어.

식탐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 


주문은 돼지국밥 4그릇.

참고로 이곳은 순대국밥이나 수육, 직접 만든 순대도 맛있으니, 4인정도 방문하면 수육한그릇정도는 추가해도 좋을것 같다.



















기본 밑반찬은 깍두기와 부추무침.

부산사투리로는 정구지무침이지...ㅋㅋ




















그리고 없으면 섭한 청량고추와 아삭아삭 양파.

돼지국밥 한그릇에 후루룩 넣어서 먹는 소면까지~




















얼큰한 돼지국밥에 김치가 빠질 수 없지!




















마지막으로 간을 맞출 수 있는 새우젓과 양파와 고추를 찍어먹을 수 있는 쌈장까지~~




















요렇게 한상 가득.



















각 1개씩 셋팅해주는 간장은 부산돼지국밥 안에 들어있는 고기 찍어먹을때 먹는 간장.




















보글보글. 뚝배기 한그릇 가득.

뽀얀 돼지국밥 등장.





















수영맛집 부산돼지국밥의 특징은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밥이 따로 나온다는건데, 개인적으로 국에 밥을 말아먹는 스탈이 아니라 좋다.

물론 돼지국밥은 새우젓 + 밥한공기 + 부추가 적절히 섞여야 맛난다고 하지만,

식탐이는 걍 새우젓으로 간하고 양념장을 넣어먹는 스타일.



















마지막으로 뜨끈한 돼지국밥이 나오면 소면 한젓가락을 쏘옥 넣어 함께 먹어주는건 당근!







너무 알려진 맛집보다는 조용하고 깨끗하고 내 입맛에 맞는 수영돼지국밥.

내년에 또 포스팅 하고 있을것 같다. 광안리 근처가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것 같다.